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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STL戰 '홈런+결승타' 맹활약…타율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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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사진=김현민 기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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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7)과 시즌 2호 홈런에 결승타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시즌 처음으로 2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4타수 2안타를 올린 뒤 이날도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강정호의 홈런은 두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뒤 첫 타석에서 나왔다.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투수 타일러 라이언스(27)의 3구째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으로 만들었다. 왼쪽 담장을 향해 빠르게 뻗어나간 타구는 106m를 날아 관중석에 떨어졌다.

3회말 2사 뒤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5회말 2사 뒤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라이언스의 5구째에 헛방망이질을 했다.

3-3으로 맞선 7회말 1사 2루 네 번째 타석에서는 승리를 부리는 적시타를 때렸다. 볼카운트 0볼-1스트라이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세 번째 투수 미치 해리스(29)의 2구째를 공략해 깨끗한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피츠버그는 이 안타 때 2루 주자 스티브 롬바르도치(26)가 홈에 들어와 4-3으로 앞섰고, 결국 8회와 9회 세인트루이스의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 승리를 확정했다.
시즌 여섯 번째 2안타 이상 경기를 한 강정호는 시즌 성적 스무 경기 타율 0.333(48타수 16안타) 2홈런 9타점 6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강정호의 활약 속 2연승에 성공한 피츠버그는 정규리그 전적 15승 16패를 기록, 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3위에 위치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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