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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옛 명성은 어디로…8일 검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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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 사진=아시아경제 DB

홍준표 경남도지사.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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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1억 원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오는 8일 소환 조사한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간 8명 중 첫번째 소환이다.

6일 검찰 특별수사팀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8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홍 지사를 상대로 지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동안 확보한 증거들을 토대로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미 홍 지사에게 1억 원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국회 의원회관 차량 안에서 홍 지사에게 직접 1억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 지사는 검사 시절 부패 척결 이미지를 얻어 드라마 주인공으로 각색되기도 했다. 그는 1993년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 슬롯머신 업계 비호세력 사건을 수사하면서 제6공화국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해 일약 스타 검사로 부상했다.
이 사건을 소재로 한 TV드라마 '모래시계'가 인기를 끌면서 홍 지사는 '모래시계 검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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