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구청장,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 전문가 토론회 개최 주민들 평가 좋아
그 일곱 번째로 지난달 29일에는 서울혁신파크 조성, 수색역세권 개발, 은평성모병원 건립을 중심으로 '은평의 미래지향적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지역주민, 전문가, 구청장, 구 관계자가 함께 두 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했다.
우리나라 미래는 북한과 경제협력에 있으며 향후 통일한국을 그려보았을 때 수색역은 서울의 관문이자 인천공항과 경의선이 만나는 교통 요지이자 대북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향후 상암 DMC와 연계, 문화· 쇼핑· 상업 시설 등을 갖춘 '제2의 타임스퀘어'로 조성, 젊은이들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서울혁신파크(옛 국립보건원 부지)에는 투자기금지원, 기업 공간 지원, 공동 전시 판매장을 구축해 지원함으로써 다수 청년, 시니어들의 일자리창출은 물론 국제기구 거점공간을 조성, 세계적 이슈를 선도할 NGO와 연구소 등의 국제기구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청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지정된 '북한산 韓문화체험 특구'의 새로운 체험형 문화관광사업과 2018년도에 개원하는 800병상 규모의 은평성모병원을 연계하는 의료관광 사업 육성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해 주민과 행정기관이 서로의 소리를 내고 듣고 고민하는 토론회가 됐다"면서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더욱더 주민과 소통하고 귀기울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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