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플렉스의 중국 사업모델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미디어플렉스는 최근 화이브라더스와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국내 투자배급사 중 최초로 중국 사업모델을 구축했다"며 향후 3년간 최소 6편의 영화를 공동제작하고 영화별 일정 수준 이상의 투자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흥행에 따라 매출액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지만 박스오피스 매출액 2억5000만RMB와 총제작비 100억원을 기준으로 미디어플렉스의 투자손익은 약 31억원"으로 추정했다. 연 2편의 영화를 개봉한다고 가정했을 때 총 62억원의 추가적인 수익인식을 가정해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국내 영화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올해 공개된 영화 라인업(한국영화 메인배급 10편) 중 극비수사(6월), 암살(7월), 사도(9월), 검사외전(12월), 내부자들(12월) 등 기대작들이 포진하고 있어 국내영화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는 설명이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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