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네팔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도 산하 공직자 성금모금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네팔 지진피해 성금 모금은 29일부터 5월 6일까지 8일간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소방서 등 도 산하 4천여 공직자가 참여한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3년 필리핀 태풍 하이옌,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피해 등 국가재난 발생 시마다 인도적 차원에서 정성을 모아 힘을 보태왔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4천여 명의 사망자와 6천500여 명의 부상자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하면서 “이들의 고통과 슬픔을 함께하고자 한다”며 “우리 공직자의 작은 정성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모금을 전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