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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포토] "군기 바짝 든" 일병 허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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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가 프로미오픈 셋째날 18번홀에서 갤러리에게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허인회가 프로미오픈 셋째날 18번홀에서 갤러리에게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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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충성."

일병 허인회(28)가 25일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골프장 브렝땅ㆍ에떼코스(파72ㆍ7158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총상금 4억원) 셋째날 18번홀(파4)에서 경기를 마치면서 갤러리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지난해 입대했고, 이번 대회에는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으로 출전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오는 10월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겨냥해 창설된 상무 선수들의 실전 샷 감각을 향상시키기 위해 프로대회 출전을 허용했다. 허인회를 비롯해 박현빈(28)과 맹동섭(28) 등 총 8명이 있다. 1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최다 6명, 군인 신분이라 당연히 상금은 수령할 수 없다.

군인골퍼들은 골프장 인근 군 휴양소에 머물며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스코어야 어쩔 수 없지만 복장이나 언행 등 군인정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대목이 관심사다. '자유분방의 대명사' 허인회도 예외는 아니다. 짧은 퍼팅이 남아도 꼭 마크를 한다는 점부터 달라졌다. "대충 친다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라며 "제대 후에도 좀 더 신중하게 퍼팅하겠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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