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레테 베스타거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가즈프롬이 중동부 유럽에서 시장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했다"고 지적하며 공식 제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가즈프롬의 독점적 가스 공급으로 피해를 본 국가는 헝가리, 체코, 불가리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이다.
블룸버그통신은 가즈프롬이 이에 대해 이의제기를 검토 중이며, 국제 규정과 각국 규정을 엄격하게 지키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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