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9.5%, 4.3% 감소한 15.1조, 731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3%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2분기 모회사의 고로 개수 작업 이후 하반기에는 작년에 증설된 열연 300만 톤로 인해 판매량 증가가 기대되며, 10년래 최저치를 기록 중인 중국 스프레드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연결기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현재 비영업적 이슈로 주가가 3월 이후 9%나 하락했다"며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존재하고,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비영업적 이슈가 해소되는 시점에서 주가 회복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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