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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조생종벼 확대 속 첫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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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남 첫 모내기가 16일 옥천면 흑천리(전창호 농가)에서 실시됐다.

올해 해남 첫 모내기가 16일 옥천면 흑천리(전창호 농가)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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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조생종 벼 확대재배에 나서고 있다.

이는 여름철 태풍과 함께 벼멸구 등 재해에 대비하는 동시에 햅쌀 조기출하로 가격경쟁력 확보, 농번기 일손 분산과 같이 1석3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고천암에 20ha의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올해 2,500ha에 조생종 벼를 심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단지에는 2000만원의 사업비(자부담 40%)를 들여 육묘보온자재와 비료 등 농자재를 지원한다.

실제로 올해 해남 첫 모내기가 16일 옥천면 흑천리(전창호 농가)에서 실시됐다.

극조생종(조평벼)가 6,600㎡에 심어졌는데, 오는 8월중 수확이 가능해 햅쌀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4월25일에는 고천암 시범단지에 모내기가 실시될 예정으로, 군은 지역 RPC와 계약재배를 추진해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생종 벼가 햅쌀시장 선점으로 통상 40kg 1가마당 1만원 가량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만큼, 재배 농가가 고품질의 햅쌀을 수확할 수 있도록 적정주수재배와 시비관리, 친환경 병해충 방제 등을 적극 지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남 전체 벼 재배면적의 15%선까지 조생종벼 재배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며 “조생종벼 영농지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해남군 벼 재배면적은 20,973ha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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