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리 르펜 국민전선 명예대표는 13일 인터뷰에서 "내가 최선의 후보자라고 생각하지만,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르펜 명예대표는 당 안팎에서 큰 비판을 받고 있었다. 그는 "(나치 독일이 유대인을 학살한) 가스실은 제2차 세계대전 역사의 (수많은) 소소한 일 가운데 하나"라는 망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딸인 르펜 대표는 아버지가 "정치적 자살"을 선택했다면서 지방선거에서 지지하지 않겠다고 대응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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