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수료자 중심으로 생산자협의회 등 조직 육성
고령농, 소농 등 작지만 안정적 소득향상 위해 노력
시에 따르면 로컬푸드 리더 및 생산자 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공모사업에 나주배꽃생협과 시가 협력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요 농업정책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사업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주시 로컬푸드 사업의 민·관거버넌스 토대구축을 위해 구성원들간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수료자를 중심으로 생산자협의회를 조직하고 마을 혹은 공동체별 생산자 조직도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2015년 생활권 선도사업 공모를 통해 판매장, 가공센터 등 로컬푸드 체계구축에 필요한 예산 30억을 확보한 상태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얼굴있는 관계를 통해 지역내 순환경제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농업정책에서 소외되었던 소농, 고령농, 귀농인 등에게 작지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데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작년 7월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올해 3월에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구성하는 등 나주형 로컬푸드 체계 구축을 위해 수순을 밟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