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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홍콩 영화 자회사 몸집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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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회계부정과 매출 급감으로 고전하고 있는 영화사업 자회사 알리바바 픽처스 키우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 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두 개의 영화 사업부를 분리해 홍콩의 자회사인 알리바바 픽처스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영화 예매 사업과 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분리해 알리바바 픽처스에 합치는 방안을 알리바바 픽처스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픽처스의 모태는 차이나비전 미디어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3월 8억500만달러를 투자해 차이나비전 지분 60%를 인수했으며 회사명을 알리바바 픽처스로 바꿨다. 하지만 알리바바 픽처스는 알리바바 그룹에 인수된 직후인 지난해 8월에 회계상 오류가 발견돼 문제를 일으켰다.

지난주 알리바바 픽처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3분의 2 가까이 줄고 4억17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알리바바 픽처스 주가는 홍콩 증시에서 37% 급등해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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