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압구정백야' 백옥담이 다섯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암시가 나오면서 다소 황당한 극 전개에 시청자들이 당황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22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육선지(백옥담 분)가 식사 도중 헛구역질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친정 엄마 오달란(김영란 분)에게 부탁해 딸을 낳을 수 있는 좋은 날을 받는가 하면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자신은 육식을, 장무엄에게는 채식을 강요했다.
그런 육선지가 이날 방송 말미 헛구역질을 하면서 시조모 옥단실(정혜선 분)과 시모 문정애(박혜숙)를 기대하게 만드는 모습이 나오면서 다섯째를 임신한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육선지의 에피소드 속에는 늘 아이가 있지만 정작 극 중에는 사둥이가 없다. 육선지가 사둥이를 출산한 직후 잠시 갓난아이가 화면에 등장한 게 전부다. 시청자들은 '억지성 전개'의 도가 지나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