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카페24와 우체국쇼핑이 함께 한국 농수산 특산품의 전자상거래 수출 확대에 나선다.
이번 MOU에 따라 양측은 우체국쇼핑에서 판매되는 농수산 특산품을 전자상거래로 수출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나아가 농어촌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하면서 농수산 특산품 세계화를 추진하는 데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카페24는 우체국쇼핑에 전문적인 전자상거래 수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각지 농수산 특산품의 글로벌 마케팅부터 온라인 판로 개척까지 맞춤형 전략들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우체국쇼핑은 생산시설과 품질 등에 대한 체계적 심사를 통해 현재 9,700여종의 농수산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춘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은 “우체국쇼핑이 확보한 우수한 농수산 특산물이 카페24의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통해 수출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식품 한류를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전문적인 전자상거래 기술로 수출 가능한 한국 상품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며 “경쟁력 갖춘 농수산 특산품 역시 해외에서 새로운 성공사례를 창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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