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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애 경남도의원, 무상급식 호소에 "문자 보낼 돈으로 급식비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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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애.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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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누리당 이성애 경남도의원이 무상급식 폐지 문제를 두고 벌인 학부모와의 논쟁으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4일 한 매체는 경남의 한 학부모와 이성애 도의원이 2일 주고받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이 학부모는 이성애 도의원에게 "10살짜리 꼬맹이도 무상·유상을 알아요. 왜 천진난만한 애들에게 밥값 걱정을 하게 만들까요"라며 무상급식을 폐지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이성애 도의원은 "이렇게 보내는 문자 공짜 아니죠. 문자 남발하는 돈으로 아이 기 죽이지 말고 급식비 당당하게 내세요"라고 답했다.

또한 "어릴 때부터 공짜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게 현명한 건지 한 번쯤 생각해보시는 건 어떤지. 외벌이로 빠듯한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 급식비 내며 키웠기에 저는 이해할 수가 없네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 학부모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어떻게 이런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느냐"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논란이 커지자 이성애 도의원은 5일 한 매체를 통해 "죄송하다, 그분이 마음을 많이 상했을 것 같다, 그분 입장에서는 충분히 마음을 다쳤을 수도 있겠다 싶다, 미안하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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