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여자 핸드볼 원더풀 삼척이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계청 감독(46)이 이끄는 원더풀 삼척은 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컬러풀 대구와의 대회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26-21로 승리했다. 2011년 시작된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우승 1회(2013년), 준우승 2회(2011·2012년) 를 기록한 원더풀 삼척은 올래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정지해가 양 팀 최다인 일곱 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유현지와 주경진(26)도 각각 다섯 골씩을 넣어 힘들 보탰다. 반면 이재영 감독(58)이 이끄는 컬러풀 대구는 이미경(23)이 일곱 골, 정유라(22)와 김진이(21)가 네 골씩으로 분전했지만 후반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첫 경기를 내줬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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