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2차 안심전환대출 승인금액이 이틀간 3조2433억원을 기록했다. 첫날 승인금액의 절반에 그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안심전환대출이 '숨고르기'에 돌입한 모양새다.
첫날 승인금액과 건수가 각각 2만2000건, 2조2000억원으로, 출시 이틀째인 31일 당일에는 약 1만4990건, 1조0433건이 승인된 셈이다. 여기에는 첫날의 미집계분도 일부 포함됐다.
안심전환대출 승인액이 감소하는 것은 1차 공급으로 약 19만명의 수요가 해소된 데다, 2차부터 '낮은 주택가격 우선공급 원칙'이 적용되면서 선착순 원칙이 사라진 데 따른 영향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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