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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연인원 27만명 산림녹색일자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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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올해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등 12개 분야 148억원 들여…저소득층, 청년실업자, 고령자 등에게 일터 마련, 희망자는 해당 시·군 산림업무담당부서에 물어보면 안내 받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도가 올해 연인원 27만명 규모의 산림 녹색일자리를 만든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지역 ‘2015년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창출사업’은 저소득층, 청년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148억원을 써서 연인원 27만명에게 도움을 준다.
녹색일자리 만들기 사업은 ▲산림 안에 버려지는 숲 가꾸기 부산물 등을 활용키 위한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과 산림자원조사단 등 2개 분야 250명 ▲산불예방과 산림병해충방제를 위한 산림보호사업 3개 분야 1258명 등이다. 또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전달과 등산안내, 숲 해설 등 전문 인력을 길러내기 위한 산림서비스증진사업 7개 분야에 72명을 합쳐 모두 12개 분야에서 1580명(연인원 27만명) 분의 녹색일자리를 만든다.

충남도는 산림바이오매스산물수집단 운영으로 실업문제를 없애면서 버려지는 벌채산물을 모아 지구온난화 주범인 화석연료를 대체해 난방비를 줄이는 일석이조 성과를 얻고 있다.

특히 산림바이오산물수집단은 숲 가꾸기로 생기는 원목과 생활권 주변 숲 정비로 얻는 땔감을 충남지역 저소득층, 마을회관 등에 줬다. 지난해에만 9000여t을 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3개 분야에서 만들어지는 산림보호사업은 효율적인 감시와 불끄기활동으로 산불을 막고 불이 나거나 병해충이 생길 땐 빨리 발견, 산림자원보호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숲 해설, 등산안내, 숲 생태관리 등 산림서비스도우미사업은 산과 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탐방서비스를 함으로써 많은 이들로부터 호응을 얻는다.

산림분야 녹색일자리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도민은 해당 시·군의 산림업무담당부서에 물어보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녹색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청년실업자, 고령자 등에게 일자리를 주면서 산림생태계 보전, 목재자원 재활용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여러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참여근로자에 대한 산림분야기술교육 등으로 산림전문가를 길러내 안정적인 일자리가 이어지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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