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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B]스마트교통체계·전자정부구축 등 중남미 진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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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우리나라의 세계적인 IT 융합기술이 중남미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특히 중남미 지역의 스마트 교통체계와 전자정부 구축에 우리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평가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 콜롬비아 깔리 개발공사, 멕시코 인프라공공은행 등 중남미 140여개 기업과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대우인터내셔널 등 국내 290여개 기업 간 총 1100여건의 상담이 실시됐다.
먼저 전자정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에 경쟁력을 갖춘 우리기업들이 다수 참가하여 브라질, 파라과이, 베네수엘라 등 주요국 발주처와의 프로젝트 수주기회를 모색했다.

엘살바도르 교통시스템컨설팅사인 트레이드인터내셔널은 3500만달러 규모의 버스교통카드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과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인프라부문의 경우 74억달러 규모의 콜롬비아 보고타 메트로(1호선) 프로젝트의 시공감리 수주상담에 현대건설, 한화건설 등 국내 건설사가 대거 참여했다.
콜롬비아 기획개발부 장관과 재무부 장관은 27일 서울의 지하철을 직접 방문·시찰하는 등 우리나라의 선진적 지하철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표명해왔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한-중남미 기업인들간 지속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구축됨으로써 고소득 신흥시장, 미개척 전략시장으로 잠재력이 큰 중남미 지역 진출의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부산=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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