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18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10여m 높이의 교각 레미콘 타설중 상판이 붕괴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1시12분만인 오후 6시30분께 사고현장에 발령된 '대응 1단계'를 해지했다. 하지만 매몰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현장 주변은 계속 수색하기로 했다.
사고가 난 도로공사는 남사∼동탄 국지도 23호선 3공구 냉수물천교 교각공사(길이 27m, 폭 15m, 높이 10m)로 LH가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계획의 일환으로 발주해 2012년 말부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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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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