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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객 두달만에 1000만명 넘어…전년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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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지난달 설 연휴가 길었던 덕분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크게 늘었다. 춘절 기간 한국을 찾은 중국인도 급증했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항공운송시장 동향자료를 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50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2월 가운데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와 달리 설 연휴가 2월에 있었던 데다 기간이 늘어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이 늘었으며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건너온 여객도 급증했다.
지난 1월에 이어 2월까지 여객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첫 두달 만에 국제여객은 1044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895만명)과 비교하면 16.6% 늘었다. 지난달 공항별 여객실적에서는 김포공항(7.9%)을 제외하고는 모든 공항이 두 자릿수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객은 제주노선을 중심으로 국내여행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늘어난 199만명으로 집계됐다. 저비용항공사 여객은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해 전체 국내 여객에서 분담률이 51.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대형항공사의 국내 여객은 같은 기간 5.4% 늘었다.

항공화물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비용이 줄어 휴대전화ㆍ반도체 관련 수출입 화물 수송이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늘어난 29만6000t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번 달 들어서도 지난해보다 공급석을 늘리고 중국 노선 여객수요가 늘어 국내ㆍ국제선 여객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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