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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운 안양시장 '민생체험' 부~응…4만3천원 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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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운 안양시장이 영업용 택시를 몰고 나가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이 영업용 택시를 몰고 나가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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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안양)=이영규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이 23일 택시기사로 변신해 민생탐방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안양 만안구 안양6동 안양택시 본사에서 영업용 차량을 배차받아 이날 오후 1시까지 영업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영업을 통해 모두 8차례 손님을 태웠다. 총 4만3000원을 벌었으며 모두 회사에 납부했다. 이 시장은 앞서 2013년 3월 택시운전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시장은 점심은 안양택시 근처 고향집에서 택시기사 등과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경제동향과 시정운영에 대한 택시 승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 시장은 이번 택시운전이 상당히 유익했다고 보고 주기적으로 택시운전을 통해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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