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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빅파이프로젝트' 날개단다…추진단 23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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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빅파이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도정 혁신을 목표로 '빅파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빅파이 추진단을 23일 개소한다고 22일 밝혔다.
빅파이 추진단은 성남 분당구 삼평동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6층에 마련된다. 빅파이는 빅데이터(Big data)와 공공데이터( Free information)를 합성한 용어로 도민 누구나 유용한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빅파이의 핵심인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문자와 영상 정보를 포함한 대규모 데이터를 지칭한다. 이 자료를 이용하면 사람들의 행동은 물론 위치정보와 SNS를 통한 생각과 의견까지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빅파이 추진단은 ▲정책팀 ▲데이터 신사업팀 ▲혁신 플랫폼팀 ▲일자리팀 ▲데이터 개방팀 등 5개 팀 체재로 가동된다. 정원은 21명이고, 현원은 15명으로 출발한다.
빅파이 추진단은 향후 4개년 계획을 세워 12개 과제, 29개 세부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빅파이 추진단은 올해 3대 핵심과제로 ▲선도적 시범사업 추진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빅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 등을 선정했다. 또 올해 사업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사업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실무전문가 과정을 도입한다. 아울러 빅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과 빅파이 가치 공감대 확산사업도 적극 펼친다.

빅파이 추진단의 올해 예산은 도 출연금으로 지원되는 운영비 14억4000만원과 보조금 형태의 사업비 31억5000만원 등 45억5400만원이다. 도는 향후 예산소요액으로 31억5000만원을 잡고 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해 7월25일 경기콘텐츠진흥원 정관을 개정해 신규사업을 위해 빅파이 추진단 신설을 삽입했다. 또 빅파이프로젝트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일에는 경기도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이대호 경기콘텐츠진흥원 매니저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빅파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정보공유와 이의 유용한 실생활 활용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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