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몸에 좋다는 녹황색 채소 중에서도 으뜸인 ‘당근’의 효능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기로 유명한 채소다. 바로 이 베타카로틴이 인체에 흡수되면 비타민 A인 레티놀로 전환되면서 인체에 유용한 역할을 하게 된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인체에 흡수될 경우 100g당 함유된 7620㎍의 베타카로틴이 1270RE(레티놀당량·1RE는 1㎍의 레티놀과 같음)의 레티놀 즉 비타민 A로 전환한다.
눈 건강에 좋은 것으로도 유명한 비타민 A는 최근 들어 여러 효능이 새롭게 발견되며 당근의 영양학적 가치도 높아지는 추세다.
'한방'에서는 당근이 기관지점막의 상피세포기능을 활성화시켜 항균·항바이러스 작용과 함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기관지나 코 등의 점막 위에 붙은 점액이나 세균성 물질들을 밖으로 배출해 주는 작용을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감기 몸살에도 비타민 C보다 오히려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이 더욱 효과적이라며, 환절기 필수 음식으로 권장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