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도지사가 19일 오후 광주성요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대인시장 1000원 밥상 김선자 할머니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김 할머니는 생전에 대인시장에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즐겨찾는 1000원 백반집을 운영했다. 사진제공=전남도
유족들에게 “고인의 뜻 이어갔으면 좋겠다”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9일 ‘해뜨는 식당(일명 1000원 식당)’을 운영했던 고 김선자 할머니의 빈소를 방문해 애도를 표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유족들에게 “고인의 뜻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조만간 식당을 한 번 방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할머니는 2010년 8월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 ‘해뜨는 식당’문을 열어 백반을 1천 원에 팔았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이 부담 없이 밥을 먹게 하자는 뜻이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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