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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국제여객터미널 개발계획 ‘골든하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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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하반기 터미널 및 배후부지 기반시설공사 착공…복합쇼핑몰·리조트, 호텔, 마리나 등 들어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새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배후부지 개발사업을 통해 인천항을 동북아 대표적인 해양관광항만으로 만들기 위한 ‘골든하버’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여객터미널 개발계획 변경 고시’에 따라 새 국제여객터미널과 배후부지 개발 계획이 최종적으로 완성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IPA는 지난해 10월 연수구 송도동 297일대 복합지원용지 75만9456㎡를 골든하버’로 이름 짓고 해양수산부 고시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해당 부지는 항만법과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동시에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해수부 고시로 확정된 토지이용계획과 별도로 인천경제청의 고시도 필요했다.

IPA는 “2010년 민간기업이 수익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면서 표류할뻔 했으나 2011년 정부 재정 지원을 통해 IPA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결정된지 4년만에 개발계획이 최종 확정됐다”며 “두 고시의 토지이용계획을 일치화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IPA는 이번 변경고시에 따라 상반기 안에 실시계획을 승인받고, 하반기에는 국제여객터미널과 상부 기반시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석양이 보이는 바다 경관의 매력에 착안해 이름이 붙여진 ‘골든하버’에는 크루즈 관광객을 비롯해 인천항을 찾아오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고, 먹고, 즐길수 있는 쇼핑·레저·친수 공간을 갖춘 신개념 복합관광 단지로 개발된다.

복합쇼핑몰, 복합리조트 등의 핵심 앵커시설을 포함해 호텔, 어반엔터테인먼트센터, 워터파크, 콘도, 리조텔, 마리나 등의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사업지 규모는 약 40만평(항만시설 제외시 약 22만평)으로, 1단계 부지제공은 2015년 말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새 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되는 2018년에 맞춰 1단계 부지 내 시설들의 영업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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