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오는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보안 엑스포 2015(SECONEXPO 2015)’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ADT캡스는 최첨단 무인 원격 비행장치인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보안 서비스를 비롯, ADT사이트큐브, ADT캄 2.0 등 한 발 앞선 기술의 최신 통합보안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ADT캡스는 차세대 보안 프로젝트로 ‘드론’을 통한 보안 서비스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부스 입구 쪽 포토존에 대형 드론을 전시하고 실제 드론 촬영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드론 존을 별도로 마련한다.
드론은 현장 상황에 따라 사전에 설정한 시간과 비행동선으로 위험 현장이나 외곽지역 등을 순찰하는 지능형 이동 CCTV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영상뿐만 아니라 움직임 감지, 화재 감지를 통해 이상신호를 고객 사업장의 관제실이나 ADT캡스 상황실, 그리고 고객 모바일로 전송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고, 위험 감지 시 바로 출동까지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먼저 중대형 사업장을 위한 보안 솔루션이 더욱 새로운 버전으로 소개된다. 특히, 보안에서부터 에너지관리까지 빌딩 관리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ADT사이트큐브’의 경우 새로운 기능들이 대폭 추가됐다.
보다 지능화된 영상 분석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 주차 관제 솔루션 및 고급 출입통제 강화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서버 관리 및 분석 시스템 개선, 관련 장비 및 장치들의 라인업이 확대되는 등 보다 철저하고 강화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빌딩 관리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대형 사업장 고객들을 위해 업종별 꼭 필요한 보안 솔루션들을 엄선해 구성한 보안 솔루션 패키지도 새롭게 선보인다. 여기에는 빌딩, 산업단지 공장, 공공기관, 물류센터 창고, 리테일 매장 등 관련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구축해야 하는 시스템 및 특화 서비스들을 선별해 제공하여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여기에 가정 및 중소형 매장용 스마트 보안솔루션으로, 유선 제어기를 연동한 ‘ADT캄 2.0’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ADT캄 2.0’은 무선기기뿐만 아니라 출입문에 사용되는 Lock, 경광등 및 문열림 버튼, 카드인식기 및 지문인식기 등 유선기기와도 연동이 모두 가능해져 유연성 및 확장성이 높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매장 보안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ADT 매장관리 보안솔루션, 회사의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ADT MDM(Mobile Device Management), 폭넓은 라인업과 고해상도의 영상감시 솔루션 ADT 뷰가드와 고급 출입통제 시스템까지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가 전시된다.
ADT캡스 최진환 사장은 “이번 엑스포는 ADT캡스의 최신 솔루션뿐만 아니라 현재 보안 업계의 첨단 이슈인 드론 등 최신 보안 기법을 살펴보며 보안 솔루션의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보안업계를 이끌어 온 ADT캡스는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하여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최첨단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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