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자체 이코노미스트 설문조사에서 17명 중 2명만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한국은행이 자국 경제의 디플레이션 추락을 막고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하지만 한국은행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고 밝히며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월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하향조정한 것을 언급했다.
당시 한국은행은 올해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2.4%에서 1.9%로,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3.9%에서 3.4%로 낮췄다.
신문은 소비가 여전히 약하고 디플레이션 진입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경기 부양에 힘쓰고 있는 정부와 보조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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