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에서 공개한 검사결과에 따르면 일부 씰리 호주 직수입 매트리스에 쓰인 듀라본드 펠트(Durabond Felt: 일명 잡색 펠트)는 피부 유해 물질 검출 관련 검사인 폼알데하이드 함유량, 아릴아민 함량, pH 등의 항목으로 시행한 결과 국내 친환경마크 인증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친환경마크 인증 기준은 폼알데하이드의 경우 75mg/kg 이하(최소 검출한계 20mg/kg), 아릴아민의 경우 30mg/kg 이하(최소 검출한계 5mg/kg)이지만, 듀라본드 펠트(Durabond Felt: 일명 잡색 펠트)의 경우 이 두 항목 모두 최소 검출한계조차 미치지 않는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다. pH 역시 KC마크 가정용 섬유 제품 인증 기준인 4.0~9.0을 충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직수입품의 듀라본드 펠트(Durabond Felt: 일명 잡색 펠트)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모든 씰리 매트리스에 쓰인 펠트가 친환경마크 인증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씰리의 전 매트리스 펠트는 친환경 인증기준에 적합하며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이 FITI시험연구 결과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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