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보다는 외관에 신경써…계속 개선중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우리는 애플워치를 많이 팔기보다 얼마나 더 잘 만드는지를 걱정하고 있다"며 "애플워치를 만들며 각 제품마다 수없는 반복을 통해 엄격한 내부 비판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에서 시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아이폰 배터리 충전 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배터리 용량 문제는 아이폰이 나올 때마다 문제로 지적돼 왔다. 아이브는 "아이폰이 매우 가볍고 얇아서 너무 많이 쓰게 된다"며 "이 때문에 배터리가 대폭 줄어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큰 배터리를 쓰게 되면 아이폰이 크고 무거워지는 동시에, 매력도 반감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