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 무결점 플레이로 올 시즌 첫 우승 달성
박인비는 8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넣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나흘 내내 보기 없이 맹활약한 박인비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우승 경쟁을 펼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꺾었다.
한편 이날 2타를 줄인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내 펑산산(중국), 아자하라 무노즈(스페인)와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랐다. 김효주(20·롯데)는 이날 5언더파 맹타를 휘둘러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8위로 마쳤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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