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5900명에 장학금 46억원 지원
설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 연암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남영비비안 김진형 대표이사 사장(가장 왼쪽)과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재단법인 연암장학회가 설립 40주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6일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장학금 수여 대상은 총 170여 명이며, 이들에게 수여된 장학금은 총 3억 원이다.
재단법인 연암장학회는 (주) 비비안 의 창업주인 남상수 명예회장이 설립했으며, '연암(然庵)'은 남상수 명예회장의 호이다. 남상수 명예회장은 성장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이 향후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확고한 신념 아래, 회사 창립 초기인 1976년에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1976년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이미 40년의 시간이 흘러 현재 사회 여러 전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법인 연암장학회는 공익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규정에 따라,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우수한 학생과 극빈자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육기관을 지원하는 등 장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연암장학회는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며 1976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총 5900여 명의 학생에게 약 46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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