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7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 및 문화축제’를 열었다.
또 비정규직 종합대책안 폐기, 공공부문 여성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성별 임금 격차 해소, 무상보육 및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제 이행, 일·가정 양립정책의 실효성 확보 등의 요구를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민주노총도 이날 오후 서울광장 동편에서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열고 보신각까지 행진했다. 이들 역시 시간제 일자리 정책 폐기를 촉구하고, 돌봄 공공성 강화와 모성보호 강화, 일터에서의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 중단,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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