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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날 D-1, 도심 곳곳 ‘여성 노동권리 향상’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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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두고 도심에서 여성의 노동권리 향상을 촉구하는 집회·행진이 잇따랐다.

한국노총은 7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 및 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들은 정부의 시간제 일자리 확산 정책이 저임금·비정규 일자리를 확신시켜 여성 일자리의 질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정책 중단을 주장했다.

또 비정규직 종합대책안 폐기, 공공부문 여성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성별 임금 격차 해소, 무상보육 및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제 이행, 일·가정 양립정책의 실효성 확보 등의 요구를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민주노총도 이날 오후 서울광장 동편에서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열고 보신각까지 행진했다. 이들 역시 시간제 일자리 정책 폐기를 촉구하고, 돌봄 공공성 강화와 모성보호 강화, 일터에서의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 중단,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과 노동권리 향상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돼 올해로 107주년을 맞는다. 한국은 정부의 사회운동 탄압 등의 영향으로 1985년부터야 공개적으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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