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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한 에콰도르대사 광양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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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에콰도르대사가 광양시를 방문해 광양시와 에콰도르 간 통상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한 에콰도르대사가 광양시를 방문해 광양시와 에콰도르 간 통상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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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에콰도르 간 교류 협력 속도 낼 전망"
"광양매실 등 남미 수출로 광양항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6일 주한 에콰도르대사(오스카 에레라·53)가 광양시를 방문해 광양시와 에콰도르 간 통상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광양항을 통한 에콰도르산 바나나가 국내에 반입되는 등 광양시와 에콰도르간 교류협력 강화 분위기에 힘입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방문 중 이루어진 정현복 광양시장과의 면담에서는 에콰도르산 바나나의 성공적인 국내유통으로 광양항을 통한 전남과 남미 농산물의 교역을 활성화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최근 에콰도르에서 국책사업으로 계획 중인 신항만, 조선소, 정유단지 건설과 관련하여 기업체 참여 및 협력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광양에 에콰도르 영사관을 개설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스카 에레라 대사는 나트프레스코아시아의 에콰도르산 바나나 물류창고가 건립될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부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상황을 살폈고,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견학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이번에 방문한 오스카 에레라 대사는 지난 2월 외교부에 신임장을 제출하고 에콰도르 대사로 부임했으며, 과거 주한 에콰도르대사관 상무관실 공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등 에콰도르내에서는 대표적인 한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에콰도르는 남미에 위치한 인구 1500만 명의 나라로, 주요 산업은 석유, 바나나, 화훼 등 1차 산업이다. 광양시와는 2014년 에콰도르 투자사절단의 광양방문 및 바나나 수입업체인 나트프레스코아시아 본사의 광양설립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한 에콰도르대사 방문으로 시와 에콰도르 간 교류협력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며 “에콰도르 정부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광양항을 통해 우리지역 김치, 막걸리, 매실 제품이 에콰도르뿐 아니라 남미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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