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가 29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의 25만7000명과 시장 예상치 23만5000명을 모두 크게 웃도는 것이다.
2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았던 것은 경기회복, 실적 개선 등으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빠르게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웰스파고 증권의 샘 불라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고용시장이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기업들의 채용 확대에 따라 임금 상승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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