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증가세를 이은 배경으로는 내수와 수출의 동반 성장을 꼽았다. 지난해 루트로닉은 황반 치료 스마트레이저 ‘AM10’이 중심성 장액맥락 망막병증(CSC,Serous Chorioretinopathy) 치료 적응증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어 무역의 날 3천만불 수출탑과 프로스트&설리번 2014년 에스테틱 의료기기 부문 올해의 기업상을 수상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지난 기간 새로운 분야에 대한 준비로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오며 이익 측면을 고려하지 못했지만 올해 많은 부분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오랜 기간 루트로닉을 믿고 투자해준 주주들께 감사함을 표하고자 작은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매출 증가는 물론 실적 개선에 더 힘을 쏟아 이익을 주주들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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