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관내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무료 목욕·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랑나눔 그린카드’는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이 목욕업소와 미용업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책의 일환으로 관내 목욕 및 미용업소 58개소가 참여한다.
참여업소의 출입구에는 표지판을 부착해 사랑나눔 실천업소임을 알리고 카드 소지자는 지정된 업소에서 1년간 매월 미용서비스 2차례, 목욕서비스 4차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계각층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배려의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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