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는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친구 귀를 훼손한 중국동포 정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3일 보도했다.
이에 정씨는 장씨를 찾아와 "자존심 상한다"며 따졌고, 지인들과 함께 장씨를 폭행했다. 이어 "1년 전 나를 때린 사람 집으로 안내하라"고 협박했고, 겁에 질린 장씨는 서울 대림동 한 주택가로 이들을 안내했지만 이곳은 또 다른 중국동포의 집이었다.
그러자 "장씨가 또 거짓말을 했다"며 폭행하던 이들은 결국 흉기로 장씨의 오른쪽 귀를 훼손했다. 이후 장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접합수술을 받았지만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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