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15 제네바 모터쇼 개막 전에 발표되는 '2015 유럽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폴크스바겐 파사트가 선정됐다.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연합(EU) 22개국 58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투표에 의해 수상작이 가려진다. 기술 혁신, 안전성, 디자인, 가격 대비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파사트는 투표 결과 총점 340점을 받아 시트로앵 C4 칵투스(248점), 벤츠 C클래스(221점), 포드 몬데오(203점), 닛산 캐시카이(160점), BMW 액티브 투어러(154점), 르노 트윙고(124점) 등을 제치고 올해의 차에 뽑혔다.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5 제네바 모터쇼에는 20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해 약 900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100여대가 넘는 신차도 대거 등장해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네바에서 현대자동차는 2009년 이후 6년 만에 디자인과 성능을 대폭 바꿔 내놓은 신형 스포츠실용차량(SUV) '투싼'을 앞세웠다. 신형 투싼을 국내에 선보이기 전에 유럽에서 먼저 공개하면서 유럽 시장 공략에 공들이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지난 1월 출시된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제무대에 데뷔한다. 쌍용차는 티볼리 외에도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C' 등 다양한 SUV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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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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