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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전남’ 공모, 장흥군 ‘호두나무 소득 숲’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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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황칠, 헛개, 멀꿀, 표고 산림5대 고소득 임산물 전략 산업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전라남도 ‘숲속의 전남’추진협의회에서 주관한 공모에서 소득 숲 분야 호두나무 식재사업이 선정되어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확정된 장평면은 일교차가 크고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 지역으로 전라남도 내 호두나무 재배에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군과 지역주민은 이러한 지역적 장점을 이용해 식용호두 단지조성을 검토하고 재배의사가 있는 150여 농가를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기술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2013년에는 호두나무 1,660본을 239농가에 보급하여 식재 하였으며 현재 14㏊ 규모의 호두나무가 장평면 전역에 식재되어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23㏊를 추가 식재하게 되면 호두 관련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초 장흥군은 산림소득분야에 황칠, 헛개, 멀꿀, 표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임산소득분야에 새롭게 호두를 포함해 임산물 6차산업화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 전략으로 황칠나무 6차 산업화단지 조성을 위해 '17년까지 50억원의 국비지원으로 황칠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하고 있다.

부산면에는 멀꿀나무 소득단지를 2만여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으로 멀꿀엽(건잎)은 3천평당 30~50백만원에 달하는 고소득군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산읍 삼산간척지 인근에는 정남진권 푸른숲 조성사업을 통해 주변산림을 배경으로 방풍림, 생태환경숲, 마을숲으로 꾸며 미래 경관자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전략을 추진 중이며 2018년까지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숲속의 전남’시책사업은 장흥군이 가진 가치와 일치한다”며 “산림자원을 장흥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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