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오는 2023년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 국립박물관 단지가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행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세종호수공원 서편 남북축에 조성하는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도시홍보관, 역사공원과 연계해 '행복문화벨트'의 핵심시설이 될 것으로 행복청은 기대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확정된 예산과 규모에 맞춰 국립박물관 단지 내 개별박물관과 통합시설을 순차적으로 지을 예정이다. 주변 문화시설용지에 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한 국공립, 민간 문화시설을 추가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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