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집계, 전년 대비 2.5배 많은 1만4727가구 달해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달 전국 주택건설실적을 보면,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1만472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2% 늘었다. 최근 3년간 평균치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실적이다.
유형별로 보면 분양주택이 1만3102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으며 조합주택은 같은 기간 20.6% 늘어난 1105가구로 집계됐다. 임대주택은 520가구로 소폭 줄었다.
지난달 인허가 실적은 3만3271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2% 늘었다. 신규주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증가추세(17.1%)가 새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과 부산, 강원, 충북, 제주 등이 세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