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오는 27일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받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고부가가치의 신약을 개발한 기업과 신기술을 만들어 수출한 기업에 신약개발부문과 기술수출부문으로 나눠 수상한다.
동아에스티는 신약개발부문에서 지난 2003년 4회째에 위염치료제 ‘스티렌’으로 우수상, 2007년 7회째에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시벡스트로의 개발과정을 통해 항생제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및 기술 플랫폼을 완성했으며, 미국 신약개발 및 허가 과정을 같이 진행 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입의 절차 및 노하우를 알게된 만큼 향후 신규 항생제 및 글로벌 신약연구에 귀중한 경험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벡스트로는 최근 유럽 EMA에 제출된 판매허가신청서에 대해 유럽 의약품인체사용자문위원회(CHMP)가 허가 지지 의견을 표명, 상반기내 유럽허가도 예상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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