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안타증권 '국제유가 반등의 온기가 피부로 느껴진다, 정제마진 폭등 & 석화마진 회복 시작'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의 복합정제마진은 2월 둘째주 배럴당 13.1달러로, 1월 4.7달러와 직전주 8.1달러 대비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유와 석유화학 업종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정유업종의 경우 2015년 2분기까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감소와 원유 판매단가(OSP) 하락에 의한 실적 개선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석유화학업종은 2015년 연간 실적 개선에 대한 확신은 크지 않지만, 국제유가 폭락과 각국의 금리인하 효과로 경기 회복 수혜 기대감이 유효하다"면서 "2~3분기 저가 원료 투입 효과와 제품가격 회복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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