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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버핏인가]16-② 버크셔株 간접 매수한 국내 주주들도 참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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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전화로 확인되면 초청장 발송

버크셔 해서웨이.

버크셔 해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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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주상돈 기자, 김보경 기자, 김민영 기자]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석하려면 초청장이 있어야 한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주주명부 폐쇄일 전까지 주식을 소유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종류에 상관없이 주당 4장의 초대장을 보낸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은 A주와 B주 두 가지로 나뉜다. 12일(현지시간) 종가기준 A주는 1주당 22만4460달러(약 2억4700만원)이며 B주는 149.79달러(약 16만5000원)이다.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 주식을 사는 것은 직접 매수가 아닌 양국 간의 예탁결제원을 통한 간접 매수 방식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초청장이 발송되지 않는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명부에는 예탁결제원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청장을 받기 위해서는 버크셔 해서웨이에 이메일 혹은 전화, 팩스 등을 통해 자신이 실질적인 주주임을 밝혀야 한다.

신영증권사의 경우 이런 일련의 절차를 직접 진행하기 어려운 자사 고객을 위해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김응철 신영증권 APEX 패밀리스오피스 이사는 "별도의 상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가진 고객이 주총에 가기 위한 방법을 물어보면 안내해주고 있고 고객이 원하는 경우 주총 초청장 신청 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청장을 이벤트 상품으로 거는 경우도 있다. 지난해 신한금융투자는 자사를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 초청장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장씩 초청장을 선물했고 1명에게는 왕복 항공권도 제공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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