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구매 경험이 많은 브랜드의 전기온수매트 13종을 대상으로 취침모드 에너지효율, 소음, 전자파발생량 등의 품질 및 표면온도안전성, 구조·수전기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모든 제품이 전기용품안전기준에는 적합했고 누전 및 감전의 위험성은 없었다. 그러나 일부 제품은 구조적 결함이 있고 취침온도를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희생활과학(HWM-2000Q) 제품이 보일러와 호스 연결부에서 호스가 빠질 우려가 있어 구조개선이 필요했다.
소음(음향파워레벨)은 26dB 이하~33dB로 차이가 있었으나, 전 제품이 전반적으로 조용한 수준이었다.
전 제품의 전자파발생량은 1mG 이하 ~ 8mG로, 전자파인체보호기준 833 mG(60㎐)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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