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문화 공연 지원제도’는 현대홈쇼핑의 중소협력사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1차로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80여개 협력사에 영화관람권 2600여장을 오는 17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이 협력사 직원을 직접 챙기는 것은 기존의 자금지원이나 상품개발 R&D 지원 외에도 문화공연,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 직원들의 복지 만족도도 높이려는 의도에서다. 현대홈쇼핑은 앞서 지난해 업계 최초로 ‘협력사 직원 자녀 장학금 제도’를 신설,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혼자서는 할 수 없고 협력해야 일을 이룬다는 ‘고장난명(孤掌難鳴)’이란 옛말처럼 협력사와 현대홈쇼핑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확충할 계획”이라며 “상품 공동개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유망한 브랜드의 M&A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는 ‘아이디어 소통창구’도 개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