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 매출을 살펴보면, 모바일의 매출 비중은 2014년 설 연휴 기간 25.8%로 2월평균인 17%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추석 연휴는 41.4%로 10월 평균 31%보다 높았다.
이는 고향 방문이나 여행 등으로 장시간 이동수단에 머무는 고객들이 시간 절약을 위해 명절 후 필요한 상품을 모바일을 이용해 구매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몰은 2014년 설 연휴 매출이 월평균 대비 16%, 추석은 17%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점포의 경우 설 36%, 추석 83%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인 방문시 인사 선물이나 당장 필요한 생활용품의 경우 가까운 마트에서 구매하기 때문에 배송까지 시간이 걸리는 이마트몰의 이용은 감소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출석 체크 이벤트는 17~22일까지 1회 이상 출석 체크를 하는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적립금 2000원을, 3회 이상 20명에게는 아베다 스킨케어 오일을, 5회 이상 1명에게는 위닉스 공기청정기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모바일특가전에서는 18~22일 연휴동안 다양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하기스 프리미어 플러스 3단계 기저귀를 17% 할인된 7만1140원에, 헨켈 천연 과실초 레몬향 리필1000ml는 30% 할인된 4193원에, 자주(JAJU) 스텐 원형 밀폐용기 7종은 15% 할인된 4505원~1만2665원에 판매한다.
최우정 이마트 온라인 총괄 부사장은 "모바일 이용자 비중이 점점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모바일을 이용해 좀더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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