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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4분기 영업익 15%↓ "올해 화학 회복"(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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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오롱인더 스트리는 13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IFRS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86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88%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4202억5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4억5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6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202억5500만원으로 0.3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4억5500만원으로 85.67% 감소했다. 필름의 침체, 패션의 성장추세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소폭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14.17%, 영업이익은 474.12% 증가했다. 자동차소재, 패션의 4분기 성수기 진입과 석유수지 증설로 인한 효과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및 순이익은 늘어난 영업이익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증가했으나 유형자산감액손실 및 이연법인세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부문별 실적 턴어라운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타이어소재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으며, 코오롱플라스틱을 비롯한 관련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올해도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특히 지난해 6월 완공된 석유수지 3만톤 증설분이 현재 100% 생산 및 판매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화학이 올해 실적 회복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름은 저수익 생산공정 정리로 인한 사업 건실화, 품질 향상 및 4중국 진출 전자재료 법인의 가동률 향상을 통해 실적 회복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패션은 지난 3년 동안 성장해 온 디자이너브랜드, 남성캐주얼 및 골프용품의 성장추세가 올해도 이어져 실적개선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 아웃도어 매출 증가 및 캐주얼, 액세서리 브랜드의 중국 내 신규 진출을 통해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 사업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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