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와 직접민주주의, 대한민국 어르신 복지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광산구 ‘더불어락 노인 복지관(관장 강위원)’이 11일 ‘자치 2기’를 맞아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직접투표로 회장 등 3인 선출…임원진 전국 최고 복지관 다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자치와 직접민주주의, 대한민국 어르신 복지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광산구 ‘더불어락 노인 복지관(관장 강위원)’이 11일 ‘자치 2기’를 맞았다.
이번 임원 선거를 위해 더불어락 자치회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1주일간 후보접수를 받았다. 아울러 140여명의 선거인단도 구성했다. 총 115명의 선거인단은 이날 투표에 참가해, 단독으로 등록한 임 회장 후보군에게 찬성 86, 반대 24, 무효 3, 기권 2의 결과를 안겼다.
선거인단에 참여한 이현순(70, 운암동) 어르신은 “내 한 표가 자치회의 공신력을 높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단체장이나 국회의원이 아닌 마을의 임원을 뽑는 직접민주주의 참가해 또 다른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인택 회장 등 더불어락 자치회 1기 임원들은 지난 2013년 10월 ‘노인의 날’에 선출, 더불어락 카페와 작은도서관 활성화 등에 큰 공을 세운 것으로 내외의 평가를 받고 있다. 제2기 더불어락 자치회 임원진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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